손예림 “다이어트 매번 실패, 가수 데뷔 포기하려 했었다”

 

[시사경제신문=김종효 기자] ‘슈스케 꼬마’로 잘 알려진 가수 손예림의 리얼한 다이어트 도전기가 베일을 벗었다.

손예림은 최근 ‘손예림의 빼주세요’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점핑 피트니스 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손예림은 ‘EP 01 뛰기만 해도 정말 살이 빠질까요?’라는 타이틀의 첫 영상을 통해 실제 키와 몸무게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두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평소 173cm의 큰 키와 남다른 모델급 비율 덕에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애칭을 얻었던 손예림은 “사실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어서 데뷔를 포기하려고 했었다. (소속사)대표님께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거면 가수 안할래요’라고 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또 그간 디톡스, PT, 필라테스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털어놓은 손예림은 “체력도 기르고 더 예쁜 몸을 만들고 싶어서 다시 마음가짐을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야심찬 다이어트의 첫 시작으로 ‘점핑 피트니스’ 도전에 나선 손예림은 몸무게 66.2kg이 적힌 인바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근육량은 적고 지방량이 많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손예림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트램폴린 위에서 열심히 운동을 시작했고, 특히 자신의 신곡 ‘문제적 소녀’에 맞춰 신나게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손예림은 운동을 마친 후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후기를 전했다.

앞으로 손예림은 유튜브 채널 ‘손예림의 빼주세요’를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 챌린지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에 따른 몸무게 변화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로 유명세를 탄 손예림은 약 9년만에 화려하게 여자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1월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발매한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은 관심을 입증해 왔다. 손예림은 향후 여러 채널을 통해 대중,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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