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및 일반저층주거지역 대상


동대문구가 관내 노후 불량주택을 수리 또는 신축하고자 하는 주민에게 낮은 금리로 비용을 대출해 주거나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청량리종합시장‧장안평‧홍릉 도시재생사업 및 휘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을 포함하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대해서는 저리 융자를, 4층 이하 저층주택이 밀집된 ‘일반저층주거구역’에는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위의 구역 내에 위치하면서 건립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주택이다.
총 사업비는 40억여 원이며, 융자 한도 금액은 집수리와 신축, 가구 형태에 따라 다르다.

특히, 집수리는 △단독주택 6천만 원 △다가구주택 가구당 3천만 원(최대 4호까지 융자)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 세대당 3천만 원이며, 신축은 △단독주택 1억 원 △다가구주택은 가구당 5천만 원(최대 6호까지 융자)이다.

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연 0.7% 금리에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며, ‘일반저층주거구역’은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5년 균등분할상환에 시중 융자금리의 2%를 보조하는 조건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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