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업무보고 및 조례안ㆍ동의안 등 안건심사

강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당초 일정을 축소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당초 일정을 축소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병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 의회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집행부에서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다 하도록 이번 임시회 일정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9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9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신낙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오수홍 공인회계사, 소병천 공인회계사, 이선범 세무사, 김팔영 전직 공무원이 선임됐다.

경기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서구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 사업비 지급방식이 기존 단가계약에서 ‘총액계약제’ 방식으로 변경된 사항 및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발언을 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부서별 업무보고의 건과 조례안ㆍ동의안 등 안건심사가 진행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를 끝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 예정인 안건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어린이ㆍ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강서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환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인성 질병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한편 방역활동의 최일선 역할을 하는 보건소의 2020년도 업무보고의 건과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조치결과 보고의 건은 다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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