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도서관, 유출지하수 활용한 실개천 등 복합문화공간

양천구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의 첫 대상지로 양천근린공원 사업을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공원CG 잔디광장 조감도.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민선7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인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이달 착공한다. 

목동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민선7기 비전으로 세운 ECO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위한 첫 시작이다.

5대 공원(목마, 파리, 오목, 양천, 신트리 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공원을 조성한지 약 30년 이상 경과해 공원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충족, 고품질의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된다.

이번 양천근린공원 리모델링 주요 사업 내용은 ▲중앙광장(문화 커뮤니티 미기후조절 기능을 담은 오픈스페이스) ▲자연을 담은 건축물(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 ▲운동 공간(기존 이용을 반영한 계획으로 구민의 쾌적한 체육활동 지원)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실개천, 안개분수 등 다양한 수 공간 조성 등 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 1월 양천근린공원 특색, 이용행태, 문화 분석을 포함한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을 지닌 제안서 평가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양천근린공원(신정6동 320)은 지난 1988년 준공되었으며, 1일 2,200여명이 이용할 만큼 많은 주민들이 산책 휴식운동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양천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원으로 대표적인 행사·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이다.

특히, 공사기간 중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에 한해 공원을 개방  할 예정이며, 공원 내 공사 개방 구역이 지정 되는대로 홍보해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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