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ㆍ정ㆍ청ㆍ국회 두루 거친 검증받은 일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전 국회의원이 오는 4.15 총선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 전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가양동 옥천빌딩 6층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전 국회의원이 오는 4.15 총선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 전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가양동 옥천빌딩 6층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 전 의원은 "'진짜가 나타났다' 진성준이 ‘네박자 일꾼’이 돼 돌아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에서 검증받고, 청와대, 서울시에서 인정받아 여러분 곁에 돌아왔다"며 출마의 변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4년은 내 자신에게 연단의 시간이었다. 강서와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며 한몸이 되는 시간이었다. 청와대에서도 강서를 고민했고, 서울시에서도 구민을 생각했다. 더 넓은 시야, 더 깊은 실력으로 강서와 일체 돼 구민과 밀착한 네박자 일꾼이 됐다"며 "이제 강서를 새롭게 일으켜 세우려 한다.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강서는 깨끗하고 유능한, 새로운 실력가를 찾고 있다. 이곳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서남권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 실력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진성준 전 의원은 ▲김포공항을 주민친화형 공항으로 발전시켜 국제적 관문도시 강서의 돌파구를 만들겠다. ▲마곡 첨단연구단지에 과학기술 융합대학원을 유치하여 강서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꽃피는 시민청’을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허브로 조성하고, LG아트센터-신세계미술관(K-스페이스)-겸재미술관-허준박물관 등과 연계해 강서의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하겠다.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청소년과 청년의 자기개발 공간인 ‘청청플라자’ 건립을 추진하고, 임대아파트 주거환경과 입주조건을 혁신하여 강서를 젊은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지하철5호선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열병합발전소는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주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진성준 전 의원은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다. 미래를 향한 변화냐 과거로의 후퇴냐가 판가름난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국회부터 바꿔야 한다. 국회를 바꿔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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