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대 목표 아래 12개 대표사업, 총 48개 세부사업 추진

지난 20일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구는 앞으로 5년 동안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내실화를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정책형성교육, 민관협력지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주민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아래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고용중단여성 배움 지원 △금천형 온종일 돌봄 △문턱없는 도시 운영 △노후 저층주거지 안전 등 12개 대표사업, 총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자치단체장의 의지 및 실현가능성’,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2월 16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가치인 평등한 참여, 안전, 돌봄, 소통은 우리 시대 최우선의 공통된 가치다”라며, “마을 곳곳에 열린 공간과 주민의 힘을 바탕으로 여성의 일상이 변화하는 금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