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안전, 환경, 일자리 정책 등 다양한 분야 선정
2위 ‘마포중앙도서관 혼잡도 실시간 안내서비스’

2019년 마포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된 ‘마포구 온기나루’.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올 한해 주요시책과 사업, 구민 관심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9년 마포구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총 728명의 구민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1위에는 ‘마포그늘나루, 온기나루’(8.2%)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실시된 설문조사는 올 한해 구가 실시한 사업과 정책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 총 30개의 마포구 뉴스 가운데 1인당 10개까지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기나루는 구민들이 겨울철 매서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설치된 온기텐트다. 
유동인구가 많고 보도의 폭이 넓은 정류장 등 지역 내 총 32개소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또, 마포 그늘나루 역시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일사병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포구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으로 총 33개소가 설치되어 구민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다음으로, 2위에는 ‘사물인터넷 센서(IoT)를 활용한 마포중앙도서관 열람실 및 주차장 혼잡도 실시간 안내서비스’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마포구가 처음 선보인 스마트 서비스다. 구민들이 도서관 내 키오스크나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위에는 ‘재난안전 분야 평가 5관왕 달성’ 뉴스가 선정됐으며, 이어서 4위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500만 그루 공기청정숲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또, 5위에는 ‘전국 최초 피난구조설비(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 6위 청년층 일자리 지원사업인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 7위 ‘서울시 최초 무상교복 지원’, 8위 ‘공공기관 화장실 24시간 개방’, 9위 ‘말하는 이동형 CCTV 확대’, 10위 ‘돌봄 SOS센터’ 사업 등이 선정됐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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