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요사업 및 동대문구 협력사업 등 주민 공감대 형성

지난 27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2020년 예산설명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2020년 새해를 앞두고 27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2020년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구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심플로우 시스템을 활용해 궁금한 사항을 올리고 박 시장과 유 구청장이 답변을 했다.  

이날 설명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서울시 예산 및 동대문구 지역 주요사업 소개와 주민 의견 청취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 시장은 서울시 내년 예산 총 39조5359억 원에 대한 주요사업 중 특히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완전 돌봄 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 지원 ▲서울경제 활력 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 SOC확충 등 7개 중점과제를 위주로 설명하고 집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시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동대문구의 중점사업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홍릉 바이오 의료앵커 조성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추진 ▲청량리역 일대 광역중심지 육성사업 추진 ▲제기동 감초마을, 제기동 고대앞마을,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장안평 일대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및 뉴딜활성화 ▲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 동대문 조성 ▲동북선경전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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