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급식실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다양화


성동구가 ‘2020년 교육경비’를 2019년 대비 5억 원 증액해 총 60억 원 편성으로 교육사업 투자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구는, 4년간 교육특구 재지정으로 명품교육도시로 확실히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교육경비를 연간 60억 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60억 원의 교육 경비는 학교 내 체육관 및 급식실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과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1월 3일까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2019년에는 학생들의 체형에 맞지 않은 노후 책걸상 교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가방 안전망토 지원과 고등학교 진로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프로그램 사업 등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케스트라, 스포츠 등 다양한 문예체 활동도 초등 및 중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도교사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받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그동안 성동구는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이 서울시 자치구 중 2017년 1위, 2018년 3위, 2019년 2위로 교육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교육경비 지원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센터, 온마을체험학습센터, 독서당인문아카데미 운영 등 선도적인 교육 정책들을 펼쳐 명실상부 교육특구 성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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