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박스퀘어 식당 운영 2팀 대상 및 장려상 수상

올해 3월 열린 신촌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개장식에서 문석진 구청장 및 관계자 간 기념촬영.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신촌박스퀘어에서 식당을 운영한 2팀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한 '2019 청년키움식당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청년키움식당’ 사업은 외식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매장운영 컨설팅과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해 성공 창업의 길로 안내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서대문구는 올 들어 신촌박스퀘어에서 이 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서울 신촌, 양재, 은평, 전북 완주, 충남 천안 등 전국 5곳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40개 팀이 참여했다.
외식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 사업성과, 향후 사업실행 가능성 등을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가렸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베지베어 팀’은 올해 4월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했다.
대상 선정의 이유로는 ▲특화된 채식 메뉴 개발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높은 매출 ▲인큐베이팅 종료 후 실제 신촌박스퀘어에서 창업해 지금도 음식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혔다.

신촌박스퀘어에서 7~8월 식당을 운영한 ‘푸드오브락 팀’은 와플을 접목시킨 수제 버거와 파스타 등 창의적 메뉴개발과 상품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이로서 올해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6개 팀 가운데 2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