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 교체, 노후 배선 정리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성동구 지하에 위치한 업체에 환풍기와 LED조명를 설치해 작업환경 개선이 이뤄진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관내 영세하고 노후 된 의류제조업체 총 23개 업체의 작업장 환경개선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구에서‘2019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시비 1억 원을 확보하고 구비를 더해 1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했다. 

지원 대상 업체는 성동구 내 사업장등록 업체 중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로 분진, 조도, 소음, 안전 등 평가기준 이하인 업체와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순으로 선정했다.

특히, 업체선정을 위해 서류심사와 작업장 시설의 노후화 정도 등을 확인하는 2회에 걸친 현장 실태조사도 병행했다
 
지원사항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흡입기, 환풍기 교체, 공기청정기 지원 △전기·조명 개선을 위한 누전차단기, 노후배선 정리, LED 조명 교체 △실내안전을 위한 화재감지기, 소화기, 보일러, 냉난방기 교체 등으로 사업비는 업체별 최대 900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했다

또,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환풍기 145개, 소화기 860개, 디자인 간판 200개를 제작하여 봉제 영세업자들에게 별도 지급했다

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한 의류제조업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하며 생산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세지도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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