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앞서 적응 높인다...2학점 이수 가능

숭실대가 1월초 수시합격생들의 대학 적응을 위한 신입생 예비대학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자료=숭실대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베어드교양대학 신입생역량강화센터가 2020학년도 수시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대학과목 선이수제 예비대학(신입생 예비대학)’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입생 예비대학은 수시합격생들이 특별 교과목을 이수하여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으며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 프로그램 및 워크샵을 통해 대학생활을 앞서 준비할 수 있는 제도다.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10일 간 진행된다.
 
교과목은 A형과 B형이 있으며, 선택하여 과목을 수강하면 된다. A형은 독서토론과 의사소통, 대학영어 커뮤니케이션(College English Communication)을, B형은 독서토론과 의사소통,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를 들을 수 있으며 총 2학점 이수가 가능하다.

숭실대는 이밖에도 ‘멘토링’을 통해 재학생 멘토 선배와 함께 하는 학습동행 프로그램을 진행, 수강자가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장학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신입생 예비대학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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