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 윤리의식 개선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


강남구가 오는 24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인터넷 이용 윤리의식 개선을 위해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선플운동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댓글을 통해 악성 댓글(악플)에 대응하는 인터넷 정신문화운동을 말한다. 

양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되며, 구의 전 직원은 전국 최초로 연 1회 이상 사이버폭력 예방의무교육을 받는다.
또, 구는 지역주민들도 선플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자매・우호도시와 협력해 선플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선플운동은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강남의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ME ME WE GANGNAM)’의 기본정신과 상통한다”며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품격 강남에 걸맞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플재단은 2007년 선플운동을 창안하고 악플·혐오표현 추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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