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단계 상승...외부청렴도 개선 및 부패경험 분야 호평

 

송파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서울시에는 1등급 자치구는 없으며 송파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교육지원청, 공직유관단체 등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구의 종합 청렴도는 8.49점으로서 이는 지난해보다 0.39점 올랐으며, 등급도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

구는 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측정하는 ‘외부청렴도’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품이나 향응 제공에 대해 조사하는 부패경험 분야에서 송파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패사건 발생 관련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는 부패사건으로 0.17점이 감점됐지만 올해는 감점요인이 없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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