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014년 4분기 실적’ 발표

▶ 매출 13조8,461억원, 영업손실 223억원, 순손실 379억원
▶ 추가 공사손실충당금 없어 불확실성 제거, 향후 경영체질개선 효과 기대

현대중공업은 2014년 4분기에 매출 13조8,461억원, 영업손실 223억원, 당기순손실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6%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매출증가는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업일수 증가, ▲ 계약변경(change order) 발생, ▲대형 프로젝트 공사 본격 진행 등이 주된 원인이다.

영업이익은 플랜트 및 건설장비 부문에서 일부 대형공사의 환율 변동에 따른 재료비 등 원가 상승과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조선 및 해양부문에서 이익을 내며,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당분기에 공사손실충당금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 경영체질개선과 원가절감 노력,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실적개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14년 4분기 실적

구 분

2014년 4분기

2014년 3분기

증감률

2013년 4분기

매출액

13조 8,461억원

12조 4,040억원

+11.6%

14조 8,158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1조 9,346억원

-

-871억원

순이익

-379억원

-1조 4,606억원

-

-2,278억원

■ 누적 실적(2014년, 2013년 전체)

구 분

2014년(전체)

2013년(전체)

증감률

매출액

52조5,824억원

54조1,881억원

-3.0%

영업이익

-3조2,495억원

8,020억원

적자전환

순이익

-2조2,061억원

1,463억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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