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SOS센터 통해 긴급 등 8대 돌봄서비스 연계

 

은평구가 겨울철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30병상 이상 의료기관과 협력해 돌봄SOS센터 대상자 발굴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구는 우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관내 의료기관을 적극 방문해 돌봄SOS센터 사업 설명 및 홍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연계요청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이에 관내 8개 의료기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청구성심병원 ▲리드힐병원 ▲서울병원 ▲서울시립 서북병원 ▲은평연세병원 ▲최원호병원 ▲서울특별시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돌봄SOS센터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통해 퇴원환자에게 나타나는 돌봄 욕구 해소 및 지역사회 자원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은평형 돌봄SOS센터는 지난 2월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동주민센터에 설치·운영 중이며,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가사와 간병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 가정 내 간단한 수리와 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서비스, 단기시설, 이동지원,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서비스 등을 7월 18일부터 11월말 현재까지 총 1,628건의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2020년에는 중장년 1인가구(만 50~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보다 촘촘한 지원으로 은평구의 돌봄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