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조례안 등 15건 안건처리

양천구의회 본회의장.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의회가 6일 오전,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지난 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심도 있는 질의 답변들이 오고 갔다.

먼저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임정옥, 서병완, 조진호, 공기환, 유영주, 정택진, 정순희, 윤인숙, 임준희 등 9인으로 선임됐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해 총 15건이다. ▲어린이집 표준보육료 현실화 및 보육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신상균 외 17인)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정옥 의원)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종호 의원) ▲장애인가족지원 조례안(나상희.이재식 의원)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주 의원) ▲공동주택 품질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윤인숙 의원)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택진 의원)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광식 의원) 등이 원안가결 되었고,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순희 의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양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등이 수정가결 되었다.

특히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채택된 ‘어린이집 표준보육료 현실화 및 보육환경 개선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며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상임위별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다. 13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마지막 본회의는 19일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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