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제설시스템 구축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적극 전개 및 안전점검 실시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겨울나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 4개 분야의 18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유덕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또, 올해부터 보다 선진화된 신속한 초동 제설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설순찰 기동대 및 제설작업 발진기지(3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도용 제설기 노선 확대, 손수레 제설제 살포기 시범운영과 스마트폰 SNS를 활용한 제설대책 운영방을 설치한다.

또, 각 동별 취약지역에는 민간 제설용역 구간을 확대 시행하고,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치우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폭설 시에는 군부대 장비 및 인력을 지원받는 등 민관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했다.

다음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대문형 복지시스템인 보듬누리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월 1회 이상 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해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청량리역 및 공원 주변에 노숙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 순찰반을 편성 운영해 수시 순찰을 통해 시설 입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귀가 조치를 통해 동사 예방을 실시한다. 

끝으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및 건축물, 다중이용시설물, 사회복지시설물, 대규모 점포, 가스·유류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사항은 해당기관에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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