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심리적 지지 프로젝트 '달팽이학교'로 전국 1위

서대문구에서 운영한 달팽이학교 ‘협업 목공활동’모습.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9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사회혁신 부문에서 청소년을 위함 심리적 지지 프로젝트 '달행이학교'를 통해 1위에 올라 행안부 장관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 전달하는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28일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다.

달팽이학교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지와 자존감 향상, 관계 형성 강화를 위해 서대문구에서 지난 2016년부터 학교 밖 마을 배움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학교와 교육지원청, 마을예술가, 지자체의 협업으로 달팽이학교를 기획, 추진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참여 학생들의 성취감과 학교소속감 향상은 물론, 학교 및 부모와의 소통 증진에 도움을 준 점도 이번 수상의 사유로 꼽혔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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