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다시 보기 주제, 명지대 사회학과 한명기 교수 초청

제149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에서 '아픈 역사에서 배운다 –한일 관계 다시 보기'란 주제로강의를 맡은 한명기 교수.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아픈 역사에서 배운다 –한일 관계 다시 보기'란 주제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제149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서지식비타민 강좌의 강의를 맡은 한명기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한국외국어대, 한신대, 국민대, 카톨릭대 강사와 규장각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한명기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래스, EBS 역사특강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가 있으며 학계에선 동아시아 역사 속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한 역사학의 대가다.

저서로는 ‘광해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등이 있으며, ‘임진왜란과 한중관계’로 2000년 독립운동가 한기악 선생을 기리는 월봉저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요인과 그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한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재에도 격변하고 있는 동아시아 정세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관계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점은 무엇인지를 강연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진행되는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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