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구성으로 지역현안 및 이슈, 핵심과제 논의

지난 7월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20년 뒤 금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장기적인 도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행정계획으로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도시정책 구민계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지역개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현안 및 이슈, 2040년까지 금천구가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 도시미래상 및 발전방향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추천 및 공모를 통해 도시정책 구민계획단에 참여할 주민 50명을 선발했다. 이에 25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정책 구민계획단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제1차 워크숍에서는 구민계획단 위촉장 수여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도시정책 수립에 대한 주민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의 현황 및 도시종합관리계획’, ‘도시정책 구민계획단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내달 27일 제2차 워크숍에서는 동별로 원탁에 모여 지역의 현안과 이슈, 지역자원에 대한 활용방안, 20년 뒤의 금천의 바람직한 미래비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는 ‘도시정책 구민계획단’ 워크숍을 통해 도출해낸 의견들을 분야별 전문가와 논의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종합관리계획으로 녹여내겠다는 계획이다.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구는, 지난 7월 분야별 전문가, 지역현안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