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 형성, 영화제, 사진전, 체험교실 등 풍성한 프로그램


영등포구가 오는 25일 문래근린공원에서 ‘영등포 도시재생-건축 문화제'를 개최하고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소통,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도시재생-건축 문화제는, 지역이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로서, 구와 영등포구건축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도시재생이란,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산업으로서, 이번 문화제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개념과 성과, 및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린다.

아울러, ‘도시재생, 건축 영화제’가 열린다. 상영작은 모두 도시재생 및 건축과 관련한 영화로 선정했으며, △시민 제인: 도시를 위해 싸우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그 후 △대신시장-영등포건축문화유산으로 총 3편이다.

영화 시작 전에는, △이상훈 교수(성균관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장미진 공간그룹건축사사무소 소장(서울시립대 도시공학박사) △황두진 건축가(‘가장 도시적인 삶’ 저자)가 영화에 대한 간단한 강연을 진행해 주민의 이해를 돕는다.

사진 공모전 당선 전시회는, ‘우리 마을 추억을 재생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며, 과거와 현재의 골목길에 담긴 추억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도시‧건축 체험교실에서는 창의력 교구인 아키조(Archijoe) 블록으로 공간을 만들어보며 재생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리본을 이용해 머리핀‧머리띠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이번 도시재생 건축문화제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사천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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