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발전시켜 창업 이룬 노하우 전수 받는 시간

올해 7월 9일 ‘신촌, 파랑고래’에서 열린 신촌 청년창업포럼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신촌 도시재생 앵커시설인 ‘신촌, 파랑고래’ 꿈이룸홀에서 ‘덕업일치’란 제목으로 ‘신촌 청년창업포럼’을 오는 30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구는 청년 창업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소셜벤처, 1인 창업, 동업, 문화기획, 제조유통, 비영리기업 등 우리 사회의 여러 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로 ‘신촌 청년창업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하비프러너(hobby-preneur), 즉 취미를 발전시켜 창업을 이룬 이들의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덕업일치’에서 ‘덕’은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을 지닌 사람을 일컫는 소위 ‘덕후’를, ‘업’은 직업을 뜻한다.

포럼의 첫 강연자로는 조립블록을 이용해 실사모형 등을 제작하는 ‘하비앤토이’의 김성완 대표가 나선다. 
김 대표는 ‘취미에서 직업으로’란 제목으로 조립블록 커뮤니티 설립에서부터 창업에 이른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

이어서, 취미상자 배달 업체 ‘하비인더박스’의 조유진 대표가 나와서, 취미를 찾는 고객과 전문가를 이어주는 ‘취미배달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스토리와 운영 노하우를 밝힌다.

이어서, 네트워킹 시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하비프러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창업과 ‘하비프러너’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50명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모임문화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신촌청년창업포럼’으로 검색한 뒤 신청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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