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주민∙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

마곡 유수지가 복개되어 그 위에 공원과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자료=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마곡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16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되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마곡 개발계획 변경사항은 총 4건으로, 먼저 유수지를 복개해 상부에 주차장·공원·도로 등을 건립키로 했다. 둘째, 서울식물원 서측 산업시설용지는 지원시설용지로, 유보지 주변 지원시설용지를 산업시설용지로 위치교환 한다.

셋째, 공공청사(F6-3)를 종교시설(N5)로 변경한다. 당초 공공청사를 유지해 종교시설 가능부지 대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넷째, 편익시설(S5)은 도시농업 전시·도서관 등 입지를 위해 문화시설(농업공화국)로 변경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마곡지구 주민·수요자 요구사항 및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사항으로 마곡지구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