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ANSWER’, 힙합,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금천구가 사회적경제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학교에 사회적경제를 더하다’의 3년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과 사회적경제 방식의 학교 및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1부 △3년의 기록 영상상영 △기조연설 △금천구 사회적경제 교육포럼, 2부 △사회적경제 뮤지컬 △사회적경제 축제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금천구 사회적경제특구사업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는 좌우를 넘는다’의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자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이어서, 사회적경제 교육 포럼에서는 금천구 사회적경제특구 대표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교사, 학부모들이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자유학기제’, ‘대안교실’ 등 교육분야 사례와 ‘결식아동(학생) 대상 조식 및 중식 지원’ 등 먹거리분야 사례를 소개한다. 사례소개 후에는 분야별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2부 순서에는 사회적경제 뮤지컬 ‘ANSWER’ 공연과 힙합, 비보잉 등 신나는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축제가 펼쳐진다. 
뮤지컬 ‘ANSWER’는 금천구 사회적기업 뮤지컬 전문극단인 ‘사단법인 하늘에’가 사회적가치를 청소년들의 진로와 연계하고, 사회적경제 이해를 돕고자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기획했다.

앞서 구는 2017년 2월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경제특구로 지정받아 ‘학교에 사회적경제를 더하다’를 주제로 3년간(2017~2019)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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