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0여 명 영유아 대상 21개 체험프로그램 참여

 

송파구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손잡고 영유아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오는 17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2019 송파 어린이 건강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영유아기 아이 대상 건강 엑스포는 전국 최초로서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60여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1,3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습관, 먹거리, 운동, 환경, 행복을 테마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체계적이고 풍성한 진행을 위해 건강 식품 관련 단체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21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꾸민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건강 그림 대회, ‘골고루 먹는 건강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 송파 건강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작이 행사장에 곳곳에 전시되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식습관존’에서는 편식 예방, 저염·저당 건강밥상, 위생 손 씻기 등을 체험하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친환경 간식을 직접 맛보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방법을 배운다. ▲‘운동존’에서는 비만예방을 위한 체성분 측정, 키 성장 운동 등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  ▲‘환경존’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배우고 인형극을 통해 환경 친화적 생활습관을 익혀본다. ▲‘행복존’에서는 손거울 만들기, 클레이 체험, 천연 벌레퇴치제·손소독제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과 상상력을 한껏 키울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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