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총면적 527.51㎡ 규모…공동육아방, 열람실 등

동대문구에서 10월 8일 개관하는 ‘배봉산 숲속도서관’ 외관.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지난 1월 착공해 9개월 만에 주민들 앞에 멋진 모습을 선보이는  ‘배봉산 숲속도서관’에 대한 개관심을 8일 개최한다. 

사람중심 도서관을 표방한, ‘배봉산 숲속도서관’은 지상 2층, 총면적 527.51㎡ 규모다. 1층에는 공동육 아방, 관리사무소, 개방 화장실이, 2층에는 북카페형 도서관을 조성했다. 

짙은 회색빛의 벽돌이 외벽을 감싸고 있어 숲과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벽면은 유리창으로 가득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실내에서도 배봉산의 나무와 바람을 느끼며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필요에 따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책 1만여 권도 구비했으며, 도서관 내에 작은 카페도 마련돼 있어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배봉산 숲속도서관을 공동육아를 통한 부모들의 소통 공간이자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휴식‧힐링 할 수 있는 사람중심 도서관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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