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외국인, 장애인, 일반시민 등도 대거 참여

김수영 양천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일 양천구 신트리공원에서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이 역대 최장기간(13일)·최장거리(2,019Km)·최대주자(1,100명)로 진행된다. 이에 양천구도 지난 2일 성화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성화봉송 대열은 11시 47분에 신정3동 신트리공원을 출발해 양천구청, 현대백화점을 경유해 12시 51분에 행복한백화점을 끝으로 종료됐다. 성화봉송로는 총 3.2km, 16구간이었다.

이번 성화봉송 출발주자는 전국체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기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선수가 횃불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체육인, 외국인, 장애인, 일반시민 등 24명의 양천구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11시부터는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사물놀이, 전자현악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으로 전국체전 성화봉송의 축하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제39회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일부터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천구 내 경기장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야구소프트볼), 계남다목적체육관(우슈), 목동주경기장(축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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