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수배차량검색시스템 연계협약 체결
시범사업 통한 검증 후 수배차량 실시간 추적 전국 확산 목표

은평구에서 구축한 수배차량검색시스템 연계 시스템 방안.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및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평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경찰청의 ‘수배차량검색시스템’을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CCTV를 통해 수집된 차량번호와 경찰청에서 제공한 수배차량 D/B를 검색 비교해 일치 시 차량의 위치정보를 수배차량검색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하게 됐다. 

그동안 강력사건 피의자 도주차량 추적을 위해 사용했던 방식은 도심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추적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배차량의 추적범위를 시내도로 및 골목길까지 확대한다면 강력범죄 피의자의 신속 검거와 자살기도자 조기 발견 등 긴급상황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는 올해 10월부터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CCTV 110대(체납차량단속용 25대, 불법주정차단속용 85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범사업 이후부터 적용대상 CCTV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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