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12일 구청 광장 및 금나래 공원 일대에서
드론, 로봇, VR, AR 체험 및 코딩캠프, 진로박람회도

금천구에서 개최하는 과학 페스티벌 ‘금천, 미래를 탐(탐험, 탐구, 탐색)하다! G-Science Day’포스터.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과학 도시로 발돋움을 목표로 오는 10월 11일과 12일 금천구청 광장 및 금나래 공원 일대에서‘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금천, 미래를 탐(탐험, 탐구, 탐색)하다! G-Science Day’를 주제로 선정했다. 

페스티벌은 주제에 따라 ‘탐험거리’, ‘탐구거리’, ‘탐색거리’ 3가지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탐험’거리에서 드론, 인공지능 로봇, 가상 증강 혼합현실, 3D기술(3D 전신스캔, 모델링, 프린팅, 3D펜)등 80여 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미래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또,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과 함께 ‘코딩 캠프’와 ‘코딩 경진대회’가 열린다. 

11일 열리는 ‘코딩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실제 게임 개발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10월 12일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은 그 동안 쌓아온 코딩 역량을 마음껏 펼쳐볼 수도 있다.

코딩 캠프와 코딩 경진대회는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자격요건을 확인 후 10월 8일 참가 대상자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마지막 탐색거리에서는 ‘진로 박람회’와 ‘미래교육 축제’도 함께 개최된다. 로봇전문가, 코딩전문가, 웹툰작가, 크리에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미래의 유망 직업을 체험하거나 성격유형검사, 진로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미래교육 축제’에서는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의 각 분과가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 및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 등을 비롯해, IoT(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텃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끝으로, 12일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이 개최되며, 전문가 드론 시연, 인스타그램 자판기, 스마트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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