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7일 명사특강, 수출상담회, 영상문화제, 전시회 등

금천구가 ‘G밸리 위크(WEEK)’를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16만 G밸리인들을 위한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G밸리 위크는 벤처창업 및 제조혁신의 중심지인 G밸리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산업?문화 축제 주간으로 금천구와 서울시,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기업인 단체 등 민관공이 함께 주관한다. 

금천구와 함께 하는 행사만으로도 이미 풍성하다. 우선, 첫째 날인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서울자유시민대학과 함께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포노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시작’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G밸리와 서울시 소재 IT, 전기전자 기업 37개사와 해외바이어 22개사를 초청, 사전매칭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25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오후 6시 30부터 1시간 동안 우림라이온스밸리1차 광장에서 ‘영상문화제’를 개최한다.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G밸리의 주요산업인 게임, 애니메이션 기업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영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구청 로비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기증자료 전시회 ‘구로공단 청춘약국’을 연다. 산돌노동문화원의 기증자료를 통해 과거 구로공단과 현재 G밸리 근로자들의 동아리 활동 모습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패션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다양한 산업 및 문화행사가 G밸리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밸리는 금천구와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약칭이며, 현재 첨단 IT 중소벤처기업 등 약 1만2000개의 기업체와 약 16만명의 종사자들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중소벤처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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