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축제의 장 마련
고객 참여형 축제 추진으로 전통시장을 지역 명소화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370여 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9.12~29),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18~20)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특가판매, 체험행사, 공동이벤트, 팔도장터 관광열차 증편 운행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되며, 참여시장 상인주도로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3일 이상 개최하여 가을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360여 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은 전국 1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거점으로 전통시장·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시장 및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상점가 350여 곳도 참여한다.

예를 들어, 축제기간 중인 20일 서울 중구 오장동의 중부·신중부시장은 문화예술거버넌스와 함께 건어물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흥겨운 건맥축제를 위한 공연 진행과 더불어 북어(먹태)날리기, 건어물 이름 맞추기, 명식이 찾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22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370여 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는 신중부시장 건어물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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