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신촌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영상극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를 오는 23일, 24일 양일 간 청천문화공원 소재 '신촌, 파랑고래'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노래영상극은 이혜원 연출, 장유정 작으로서, 1960년대부터 학생과 서민 주거지로 변모하며 교통 중심지로 떠올랐던 신촌을 배경으로 40대 삼촌 ‘우강’과 20대 대학생 ‘자주’의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구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러한 창작물을 통해 ‘신촌, 파랑고래’가 시민 문화예술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래영상극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에서는 ‘아침 이슬’과 ‘그날이 오면’ 등 역사의 순간에 신촌에서 울려 퍼진 노래와 신촌블루스, 김현식, 양희은, 무한궤도 등의 노래를 통해 신촌의 음악문화와 역사가치를 담아낸다.
버스킹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라이브 거리 공연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 파랑고래’나 이 작품을 기획 제작한 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의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