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위한 청년특화골목, 편의시설 등 총 8억원 지원

성동구 뚝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뚝도시장 청년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뚝도청춘 야시장’ 행사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의 뚝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9년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사업’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들의 상생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 마련 및 편의시설, 청년특화골목 등 기반시설을 조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상인 멘토링 및 교육 ▲공동포장재 개발 ▲사인물 및 LED조명 설치 ▲뚝도청춘 야시장 개최 등 활성화 지원 ▲청년상인 점포 추가조성 및 창업지원센터 마련 ▲청년 특화골목 조성 등 확장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8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총 8억 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성수동에 위치한 전통재래시장인 뚝도시장은 최근 성수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발달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추진해 온 중기부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들의 창업 활로 개척 및 젊은 고객층 유입을 이끌어 오며 청년과 전통시장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됐다. 

또, 구에서는 지역사회 청년상인 육성 및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뚝도시장  청년상인 활성화 지원’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서울시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된 뚝도시장과 행당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총 81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도 해 청년상인 활성화 기반과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구는 지역상권 활성화의 핵심 주역인 청년상인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