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작복지나눔축제에서 현장투표소 및 홍보부스 운영

 


동작구가 이달 31일까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홍보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나선다.

특히, 오는 24일 동작복지나눔축제가 열리는 숭실대학교에 현장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투표 대상 사업 소개 및 전자투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투표방법을 알려주는 홍보부스로 꾸며질 계획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선정규모는 총 25억 원으로, 전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구단위 일반사업(5억원), 동특성화 사업(10억원), 동단위 일반사업(10억원)이 각각 결정된다. 

전자투표 대상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통해 접수된 사업  중 구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80개 사업이다.

구단위 일반사업은 ▲서달산 주민커뮤니티 쉼터조성 ▲담배-Free 빗물받이 ▲화재대피용 숨수건 보급 등 7개 사업, 동특성화 사업은 ▲IOT기반 교차로 알리미 설치(사당3동) ▲안전통학로 조성(대방동) ▲이동식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설치·운영(사당4동) 등 15개 사업이 투표상정 대상이다. 
동단위 일반사업은 ▲가로등 불법광고물 방지패드 설치(노량진2동) ▲미세먼지 신호등(상도2동) ▲우리동네 다이어트 활력소(상도3동) ▲그린웨이(사당1동) 등 58개 사업이다. 

구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며, 1인당 분야별 1개씩 총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구단위 일반사업과 동특성화 사업은 전자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선정되고, 동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만으로 다득표순으로 결정해 내년 예산에 편성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6월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총 250여명이 수강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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