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새싹 자라나 여름 끝 무렵 하얗게 만개해 장관 예상

안양천 메밀꽃밭 전경. 양천구가 안양천 하천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천생태공원 내 5천㎡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안양천생태공원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둔치에 5천㎡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메밀꽃 이외에도 봄부터 가을까지 안양천생태공원 일대에 유채꽃, 해바라기 등 계절에 맞는 꽃밭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메밀꽃 새싹이 푸르게 자라고 있으며, 올 여름 끝 무렵이 되면 새하얀 파도가 춤추는 것처럼 하얗게 피어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푸른 하늘, 안양천과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와 추억 만들기에 제격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민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천구를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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