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투입 육안점검 및 취약건축물 여부 판단 등

 

성동구가 최근 발생한 용산 상가건물 붕괴, 강남 오피스텔 붕괴 등 민간건축물의 안전사고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간건축물 찾아가는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외부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축물 상태를 육안 점검해 외부 균열발생 등 안전취약건축물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또, 안전점검 후에는 단계별 안전등급을 부여하고 점검결과 취약 건축물로 판단될 경우, 정밀점검 등의 안전조치 방안을 안내하여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그 동안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에 근거해 정기적 안전점검을 시행했으나, 중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다소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번 안전점검 신청대상은 민간건축물 15층 이하, 연면적 3만㎡ 미만으로 건축법 등 관련법에 의하여 관리 중인 건축물을 제외한 임의관리대상 건축물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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