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중장년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대조동에 중장년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쉼터 조성을 위해 대조동주민센터, 루터 대조동교회, 대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루터교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루터교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쉼터가 오는 7월 30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쉼터에는 나눔터, 힐링터, 놀이터 등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대조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을 위한 열린 공간을 만들어 1인 가구가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현숙 대조동장은 협약식에서“이 쉼터에서 1:1 맞춤형 건강상담, 직업상담,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내 자립을 돕고, 중장년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