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혼라이프 SUV' 베뉴 출시...1,473만~2,111만원
현대차, '혼라이프 SUV' 베뉴 출시...1,473만~2,111만원
  • 강길우 기자
  • 승인 2019.07.1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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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디자인·실용성 강조해 '밀레니얼 세대' 공략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소형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혼라이프 SUV' 콘셉트를 내세워 '최근 늘고 있는 1인 가구 고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가격은 1,473만원부터 2,111만원까지다.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베뉴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베뉴를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베뉴는 펠리세이드-싼타페-투싼-코나를 잇는 현대차의 가장 작은 SUV다.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엔트리 SUV로 개발됐다.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 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1인 생활패턴'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특정 지명이나 장소로 SUV 이름을 지어왔다. 반면, 베뉴(VENUE)는 고객의 지향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이 차와 함께라면 어디든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장소'라는 뜻의 단어로 이름을 지었다.

앞부분엔 현대차 SUV답게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상단 램프는 방향지시등, 하단엔 사각형 LED 주간주행등과 상·하향등이 배치돼있다. 캐스케이딩 그릴에도 독특한 격자무늬를 넣어 개성을 강조했다.

리어램프 또한 헤드램프와 같이 사각형으로 배치했다. 여기에 대각선 무늬를 넣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어램프는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린다고 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만큼,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지붕과 차체 색깔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체 색깔 10개와 지붕 색깔 3종을 조합해 총 21가지 투톤 색깔을 만들 수 있다.

실내는 기존 현대차 SUV처럼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실내는 기존 현대차 SUV처럼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실내는 기존 현대차 SUV 실내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수평형 레이아웃과 T자형 크래시패드, 플로팅 타입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실내 색깔은 △블랙 △메테오 블루 투톤 △그레이 투톤 등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다양한 안전·편의 장비도 포함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카카오의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i' △차량에서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는 '사운드하운드' △스마트키 원격 시동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도 장착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를 적용했으며,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무상서비스를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베뉴를 나만의 차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준비됐다. 튜익스(TUIX) 선택 품목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있다.

베뉴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123마력과 최대 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베뉴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123마력과 최대 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1.6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23마력(6,300rpm), 최대 토크 15.7kg.m(4,500rpm)을 발휘한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엔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하는 듀얼 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이 적용돼있다. 덕분에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3.7km(15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스포츠·에코·노멀 등 3종의 드라이브 모드와 머드·샌드·스노우 중 고를 수 있는 험로 주행 모드가 장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베뉴 가격은 △스마트(수동변속기) 1,473만원 △스마트 무단변속기(1,620만원) △모던 1,799만원 △플럭스 2,111만원이다. 모든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인 이광국 부사장은 "고객분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SUV이자 인생의 첫 번째 차, 그리고 혼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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