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 '나' 등급 획득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지난 7일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38개 기관 중 7위를 기록하여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이에 공단 김경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추진과 일자리 확대 등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여 구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매년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의 5개 분야를 9단계 절대평가 방법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재무적 성과 이외에도 고객서비스,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회적 가치 등 여러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55점→59점)해 평가의 객관성을 올렸다. 또, 안전 윤리 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35점→36점)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했다. 

행안부의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모두 공개되며, 올해부터는 평가등급 외에도 주요 항목별 평가결과를 스코어 카드로 작성 공표함으로써 기관별 이력관리와 정보공개가 강화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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