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로 찾아가 재활용품 생활소품 다채로운 활동
현수막, 키보드 활용한 소품 만들기 및 환경교육도

마포구가 어린이 창의력을 길러주고 재활용 가치를 교육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찾아가는 디자인 워크숍 창의력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창의력 원정대 워크숍 기념사진.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초등학교 학습으로 찾아가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활동‘창의력 원정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새롭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남은 물건을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에 구는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한 이후로 매년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지역 4개 초등학교의 저학년(1~3학년) 33개 학급 학생 총 818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원정대를 진행한다.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도시형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찾아가 90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환경오염 실태 및 환경보호 실천사항 교육과 키보드와 현수막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방,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채워진다. 
한편 구는 참여율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대비 50%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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