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관련기관 공간 공유 통해 ‘마을돌봄교실’ 확대 실시
하반기 ‘초등 방과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예정

금천구는 지난 7월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와 지역공동체 간 ‘금천 동네방네 초등돌봄, 지역사회 돌봄 공간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지역사회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7월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공동체와 함께 ‘돌봄 공간 공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적경제연대 △금천청소년센터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금천교육복지센터 △은행나무시장상인회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기간 ‘마을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금천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금천구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에 관란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금천 초등방과후 지역돌봄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안전한 공간과 전문 인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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