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230여명 대상 자원봉사자 170여명 참여

 

강남구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사회봉사단 소속 의료진의 지원으로 지난 22일 일원동 소재 일원에코파크에서 저소득층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강남구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한 디딤돌 사업으로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300여명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이날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 의료진 85명 외에도 교통 봉사단, 구급대원 등 자원봉사자 170여명도 동참했다. 

수검자 230명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장애인 등으로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외 13개 기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진료내용은 혈압‧혈액·혈당, 소변, X-ray, 내과, 약처방, 신경정신과, 심전도, 산부인과, 안과, 통증클리닉 등이다. 의사와 1:1 문진‧진료를 마친 대상자에게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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