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지역경제 활성화로 즐겁게 일하는 활력도시
Eco 가족 친화적인 생태 행복도시
Smart 서울시 생활형 스마트특구 추진 미래도시

You 아이와 부모가 다함께 행복한 포용도시
Edu 교육특구의 자부심 혁신 교육도시
Safety 꼼꼼한 대비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김수영 구청장이 1동1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민선7기 출범 1주년과 개청 31주년을 맞은 올해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사람답게 사는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비전을 추진 중이다. 미래 30년 이후를 내다보는 김 구청장의 구정운영으로 양천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민선6기부터 조직의 변화에 가장 먼저 팔을 걷었다. 현장 소통을 구정운영 1원칙으로 삼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이제 양천구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했던 생활정치를 동력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주민의 숙원 사업인 서부트럭터미널 물류단지, 목동 유수지, 경전철, 제물포로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화 조성을 비롯해 구의 동서남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굵직한 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하는 즐거움 활력도시

양천구는 지역의 70%를 주택이 차지하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우선, 3만평 규모의 목동유수지에 중소벤처기업들의 창업 교육지원 판로까지 지원하는 기지가 될 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에 대한 밑그림을 민선7기 중에 완성할 계획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양천-구로-금천 삼각혁신밸리 조성’ 계획을 통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향후 마곡R&D 연구단지와의 네트워크, 대기업들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및 연계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민하며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오목교역 인근에 개소한 무중력지대 양천은 청년들에게 설자리, 놀자리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살자리가 될 청년주택 398세대도 올 초 입주를 시작했다.

◆푸르고 깨끗 환경... 가족 친화적 생태 행복도시

양천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저감 하고 도심온도를 낮추고자 3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발족한 주민 자원봉사단과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에 나서며, 환경성 질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과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완료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도 올해 중 1,000가구까지 확대하고 가로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신호등 15개소 설치 및 구청사 전면에는 그린월을 설치해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를 향해 간다.

이와 함께 목동중심축 5대 공원을 전격적으로 리모델링해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지난 4월 서울 서남권 최초로 신월동 지역에 7,300평 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을 개장했으며, 구는 2022년까지 도시농업공원 1개소를 더 개장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 키지트, 장난감도서관, 아이맘카페, 우리동네키움센터, 해누리 열린육아방, 유아숲체험원 등도 만들었다. 구는 민선7기 창의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올해까지 8개추가 조성 및  2022년까지는 18개동 전체에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치구 중 최초로 올 초부터 시행한, 고령자가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선불교통카드를 제공한 제도의 경우 선제적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로 구는 2017년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2018년 고령친화도시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과 함께 2019년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까지 받았다. 명실상부한 ‘가족친화도시’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이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복지환경 분야 특화... 서울시 생활형 스마트도시 추진

양천구는 지난 해 12월 서울시 생활형 스마트시티 특구로 선정된 바 있다. 올부터 3년간 총18억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현상 데이터를 모으는 일을 시작으로 복지환경 분야에 특화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올 중 홀몸어르신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실시하고 IOT센서, 지능형 CCTV를 접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 서비스를 80곳에서 시작한다. 기존 보안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신호등, 로고젝트를 설치하는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 30개소도 올해 안으로 생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드론 무료체험반은 많은 주민들이 4차 산업 주요 기술인 드론을 가깝게 접할 기회를 만들었고, 자치구 최초로 국가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해 드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고 있다.

◆한 아이의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 혁신 교육도시

김수영 구청장은 한 아이의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는 교육1번지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민선6기 싹을 틔운 혁신교육 사업을 통해 공교육 강화의 발판을 다졌고, 18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의 중추점이자 주민들의 문화복합공간이 될 양천중앙도서관은 2020년 완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양천문화재단은 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와 눈높이를 충족시켜 줄 것이며 40여 년간 개발이 제한됐던 신정동 갈산지역에는 갈산문화복합시설이 건립을 준비 중이다.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공간으로 인기 만점인 나무마을 목공방은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오목공원 내 1개소에 이어 신월신정지역에 1개소가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조성 및 개소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음악활동을 지원하는  특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교육 활성화 체계 구축... 안전도시
 
안전에 대한 주의와 사고 예방에 대한 양천구의 꼼꼼한 대비는 민선7기를 거치며 더욱 견고해 졌다. 구는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개관했으며, 안전체험교육 활성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곳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통해 항구적 수방대비체제를 구축하며, 추가로 안전체험관을 조성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민선6기는 구민 누구도 소홀함 없는 생활정책을 펼쳤다. 이제 민선7기는 살맛나는 양천 살이를 위해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붙여준 엄마구청장이란 닉네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그림을 완성 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창의혁신 놀이터. 사진=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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