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질리티 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학교 위상’ 높여

서울호서 애완동물&애견훈련학과 과정은 지난해 4, 7월에 이어 올 3월과 6월 일본에서 열린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5~16일 열린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학생들의 시상이 열리고 있다. 비기너 부분 1위 김민석, 2위 천예은 학생. 사진=서울호서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호서 애완동물&애견훈련학과 과정은 지난해 4, 7월에 이어 올 3월과 6월 일본에서 열린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의 그린피아 야메(Greenpia YAME)에서 진행된 어질리티 대회는 전문가, 일반인 구분 없이 행사가 치러졌다. 여기서 서울호서 애완동물&애견훈련학과 학생들이 1위 3회, 2위 4회, 3위 1회 수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호서 팀에게 주목할 점은 학생들이 직접 유기견을 훈련시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좋은 실적을 올렸다는 부분이다. 유기견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서울호서는 각 전공과 관련해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완동물계열 애견훈련 과정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파주캠퍼스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애견훈련장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도 구축돼 있다.

각 과정별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 타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관심분야를 공부 할 수 있다.

서울호서는 전문학교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과정을 개설해 시설과 규모, 취업 등 에 탁월한 조건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100% 면접 선발로만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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