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침구류 수거 및 세탁 후 배달까지 완료

 

양천구가 침구류의 경우 부피가 커서 세탁 전문점에 맡기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가 많아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의 침구류를 방문 수거해 세탁한 후 다시 집으로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올해는 이달 중순까지 지역소상공인 세탁사업자와 세탁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고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한 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세탁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 2천 7백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등 총 540가구(한 가구당 약 5만원)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동별 저소득층 비율에 따라 지원건수가 다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거동이 불편한 가구, 다인 세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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