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 견학 및 양국 상호 의견 교환

지난 5월 25일 은평구를 찾은 프랑스 국토평등위원회(CGET) 대표단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과 관내 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는 프랑스 국토평등위원회(CGET) 대표단이 관내 주요 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의 목적으로 지난 25일 구를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재인정부 취임 2주년을 기념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균형발전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프랑스 국토평등위원회는 총리 직속의 범부처 지역발전정책 전담기구이다.

이날 대표단은 신사2동 산새마을 및 구산동 도서관마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한(韓)문화체험특구인 은평한옥마을과 진관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프랑스 대표단 세르주 모르방(Serge MORVAN) 위원장은 "특색있는 은평형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를 형성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프랑스 대표단 방문으로 우리 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고르게 발전하는 은평을 위해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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