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기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부도로 봄소풍 떠나

구로구가 5월 15일 제11회 청춘택시 신바람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단과 함께 봄소풍을 떠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했던 신바람 나들이 행사의 자료사진.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평소 나들이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오는 15일 안산시 대부도로 봄 소풍을 떠난다고 밝혔다.

구에서 활동 중인 나들이 봉사단은 상신운수, 삼신교통, 동진콜택시, 대형상운, 흥왕실업, 바로상운, 우종기업, 대종상운 등 관내 8개 법인택시 회사 운전기사들이 모여 2003년 창단했다. 
이들은 창단 후 17년간 중증장애인, 투석환자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병원진료와 문화체험 등 외출 도움이 필요한 4,245명의 이웃들에게 이동봉사를 펼쳐왔다.

이번의 봄나들이에는 택시기사 20명이 홀몸 어르신 40명의 발이 되어드린다. 

차량 1대 당 나들이 봉사단원, 안내봉사자 1명, 수혜자 2명이 탑승하게 될 예정이다.
 
어르신들과 봉사단원들은 대부도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봉사단원은 행사 후 어르신들을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