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광장, 장한평역 등 팝페라, 인디밴드, 무용, 마술 등

동대문구는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던 '찾아가는 문화마당' 행사를 올해도 마련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30여 차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동대문 봄꽃축제’의 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소규모 실내외 무대를 활용해 보다 쉽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퇴근길 문화마당 △나눔 문화마당 △일상 속 문화마당,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30여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혹서기인 8월과 9월은 운영되지 않는다.

우선, 퇴근길 문화마당과 일상 속 문화마당은 지하철역사 및 근린공원 일대에서 길거리 버스킹으로, 나눔 문화마당은 지역아동센터, 개방형 경로당, 종합복지관 등에 방문해 진행된다.

재능기부 공연팀, 전문 공연팀 등이 팝페라, 전자현악, 퓨전국악, 전통무용, 민요, 마술, 풍선아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명수 문화체육과장은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주민들께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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