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인트라바운드가 망라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산업박람회인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6~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의 개최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주최하는 서울시와 한국국제관광전 주최사인 ㈜코트파가 두 행사를 통합해 확대 개최키로 하고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민들에게 관광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문호를 넓혔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지난해 45개국 400여 해외여행사와 국내의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800여 관광기업 및 지자체가 참여해 한국방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창출한 인바운드 위주의 B2B 행사이다. 한국국제관광전은 매년 국내 지자체 및 50여 국가에서 500여 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트라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주축의 국제관광박람회로, 둘을 통합 확대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람회에는 국내외 1400여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며, 행사는 트레블마트, 관광홍보전, 관광설명회,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인바운드 1200개 사, 아웃바운드 80개 사, 인트라바운드 20개 사, 지자체 및 유관기관 100개가 참가하는 트래블마트는 사전검증을 통해 선별된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고 관광객 트렌드를 고려한 셀러들을 모집해 실질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해외 30여 사와 국내 70여 관광기업이 관광고교생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와 현장채용을 진행하는 서울관광산업채용박람회, 그리고 해외 바이어 100여 사가 참가하는 서울의료관광국제트레블마트도 동시에 진행된다.